2025 F1 시즌 팀별 성적 총정리
2025 시즌은 팀 전략·드라이버 밸런스·업그레이드 타이밍이 성적을 좌우한 해였습니다. 중후반 싱가포르에서 사실상 판도가 결정되며, 강팀과 추격자들의 희비가 갈렸죠. 아래에서 팀별 흐름과 핵심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최종 컨스트럭터 순위 한눈에 보기
시즌 종반 기준 팀별 포인트입니다. 맥라렌이 일찌감치 타이틀을 확정했고, 2~4위는 막판까지 치열했어요.
| 순위 | 팀 | 포인트 |
|---|---|---|
| 1 | 맥라렌 (McLaren) | 650 |
| 2 | 메르세데스 (Mercedes) | 325 |
| 3 | 페라리 (Ferrari) | 298 |
| 4 | 레드불 레이싱 (Red Bull) | 290 |
| 5 | 윌리엄스 (Williams) | 102 |
| 6 | 레이싱 불스 (Racing Bulls) | 72 |
| 7 | 애스턴 마틴 (Aston Martin) | 68 |
| 8 | 자우버 (Kick Sauber) | 55 |
| 9 | 하스 (Haas) | 46 |
| 10 | 알파인 (Alpine) | 20 |
상위 4팀이 시즌 내내 포디엄을 나눠 가졌고, 중위권은 ‘업데이트 패키지 적중’ 여부에 따라 주간 성적 변동이 컸습니다.
TOP4 집중 해설 — ‘맥라렌 독주’와 추격자들의 각본
① 맥라렌: 완성도로 만든 우승 공식
키워드: 빠른 베이스 + 낮은 실수율 + 강한 득점력
맥라렌은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더블 포인트를 쌓았고, 중후반에는 다수의 1–2 피니시로 격차를 벌렸습니다. 두 드라이버(오스카 피아스트리, 랜도 노리스)가 모두 챔피언십 경쟁권에 머물며 “한 명이 주춤해도 다른 한 명이 메운다”는 안정적 구조가 강점으로 작동했죠. 싱가포르에서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확정지으며 사실상 ‘독주 체제’를 입증했습니다.
- 레이스 페이스와 타이어 관리 모두 상위권
- 피아스트리–노리스 간 경쟁이 때때로 긴장 요인이지만, 포인트 극대화에는 유리
- 핵심 교훈: 시즌 전체 관점의 균형 운영이 타이틀의 지름길
② 메르세데스: 반등 그래프, 상위권 고정
키워드: 업그레이드 적중 + 러셀의 캐리 + 신예 카드
메르세데스는 중반 이후 업그레이드가 제대로 먹히며 성적이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조지 러셀이 우승·포디엄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루키 키미 안토넬리의 꾸준한 득점도 2위 굳히기에 보탬이 됐죠. 전통의 강호다운 안정감은 회복했지만, 절대 속도에서 맥라렌을 넘어서는 데는 아직 과제가 남았습니다.
- 퀄리파잉·레이스 페이스 모두 ‘견고’하게 상향
- 전략 판단이 과감해졌고, 타이밍도 비교적 정확
- 과제: 서킷 특성 따라 간헐적으로 드러나는 페이스 격차 해소
③ 페라리: 잠재력은 충분, 일관성이 숙제
키워드: 포디엄 경쟁력은 확인 + 전략·타이어 관리 리스크
찰스 르클레르, 루이스 해밀턴 조합은 순간 최대치를 뽑아낼 때 매우 강력했습니다. 다만 전략 미스와 타이어 윈도우 관리 실패가 겹친 주말에는 득점 손실이 컸어요. 중반 이후 반등 흐름은 분명했지만, 시즌 전체로 보면 기복 관리가 아쉬웠습니다.
- 순수 페이스는 여전히 강력, 특히 테크니컬 서킷에서 인상적
- 피트·전략 리스크가 성적 변동의 주요 원인
- 과제: 변수가 많은 레이스에서 ‘최소 손실’ 운영 확립
④ 레드불: 전통 강호의 재정비기
키워드: 베르스타펜의 견인 + 꾸준함의 결핍
맥스 베르스타펜은 여전히 우승 싸움에 관여하며 클래스가 확인됐습니다. 다만 팀 차원의 꾸준함이 예년만 못했고, 특정 서킷에서 페이스가 기대 이하인 주말이 겹치며 컨스트럭터 4위로 마감. 후반기 페이스 회복은 있었지만, 초반 손실이 컸던 게 뼈아팠습니다.
- 최상위 우승 잠재력은 여전
- 변동성이 큰 주말의 포인트 방어 능력 개선 필요
- 규정 변화 대비 개발 로드맵 재정렬이 관건
중위권 싸움 — 한 번의 업그레이드가 판도를 바꾼다
윌리엄스·레이싱 불스·애스턴 마틴·자우버·하스·알파인은 비슷한 레인지에서 주간 성적이 뒤섞였습니다. 주목할 포인트는 “업데이트가 맞아떨어지는 주간엔 Q3·포인트가 동시에 열린다”는 것. 특히 윌리엄스는 시즌 중반 이후 예선 퍼포먼스가 개선되며 중위권 최상단을 여러 차례 노렸고, 자우버·하스는 전략 과감성으로 굵직한 포인트를 건져올린 레이스가 있었습니다.
- 중위권 핵심: ‘업데이트 적시성’과 ‘타이어 운영’
- 스프린트 주말·안정성 이슈가 성적 변동성 확대
- 롱런 페이스와 피트 타이밍이 포인트의 갈림길
드라이버 구도 한 줄 평
피아스트리–노리스: 팀 내 경쟁이 자극제가 되며 동반 득점 극대화. 초반부터 끝까지 타이틀 레이스의 양 축.
베르스타펜: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는 결정력. 팀 변동성만 줄이면 언제든 왕좌 탈환 가능.
러셀: 업그레이드 이후 성적 폭발. 예선·레이스 모두 날카로워진 시즌.
르클레르·해밀턴: 최대치가 높은 조합. 다만 전략·타이어 윈도우 관리가 성적을 가르는 변수로 남음.
한 시즌이 남긴 메시지
2025년은 속도 경쟁을 넘어, 전체 패키지의 완성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줬습니다. 차량 밸런스·전략 완성·드라이버 라인업 조합이 ‘매 주말 포인트’로 환산되는 시대죠. 맥라렌은 그 모든 퍼즐을 가장 먼저 맞췄고, 메르세데스는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페라리와 레드불은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일관성’이 내년 과제로 남습니다. 중위권은 한 번의 제대로 된 업데이트로도 판을 흔들 수 있다는 걸 증명했어요.
내년엔 누가 퍼포먼스–전략–안정성의 세 박자를 먼저 맞출까? 그 답이 다시 챔피언십을 결정할 겁니다.


